엔테로바이러스 감염 신생아에서 발현된 다양한 형태의 빈맥을 동반한 심근염

엔테로바이러스 감염 신생아에서 발현된 다양한 형태의 빈맥을 동반한 심근염

Successfully treated various tachyarrhythmia caused by fulminant enteroviral infection in newborn

(지상발표):
Release Date :
So-ra Lee, Sun-Young Ko, So-young Yoon, Yeon-Kyung Lee , Son-Moon Shin
Cheil General Hospital Department of Pediatrics1
이소라, 고선영, 윤소영, 이연경 , 신손문
단국의대 제일병원 소아청소년과1

Abstract

서론: 신생아에서 장바이러스의 감염은 파종 질환의 형태로 나타나 사망까지 진행할 수 있다. 특히 출생 시에 모체로부터 수직 감염된 신생아의 경우 급격히 진행하여 뇌수막염, 심근염, 전격성 간염, 파종 혈관 내 응고 증후군 등 을 보일 수 있다. 증례: 재태 연령 37주 6일, 출생체중 3.365kg, 질식분만, 아프가 점수 1분에 8점, 5분에 8점으로 출생한 남아로, 출생 직후 호흡곤란 소견 보여 기계환기 치료 위해 본원 신생아 집중치료실에 입원하였다. 산모는 출산 당일부터 발열 시작되었고36개월인 첫째 아이도 발열이 있었다. 호흡 호전되어 수유 진행하던 중 4일째 38도 이상의 발열 시작되었으며 혈액 검사상 혈소판 11000/mm3, PT 20.1초, aPTT 104.5초, fibrinogen 111 mg/dL, D-dimer 6.97 ug/mL, FDP 27.2 ug/mL, AST/ALT 968/124 IU/L로 파종혈관내응고 및 간염 진단 하에 감마글로불린, 안티트롬빈 투여하며 혈소판 수혈하였다. 치료 중 심박수 220회/분 이상의 빈맥 보였으며 발작성 상심실성 빈맥 의심 하에 adenosine투여와 제세동 시행하였으나 반응 없었고, β-blocker투여 후에 빈맥 호전되었으나, 혈액 검사상 CK 199U/L, CK-MB 24.5 ng/mL, Troponin-I 6.49 ng/mL, BNP 2612 pg/mL로 심근염 소견 있었으며 이후에도 Junctional ectopic tachycardia, Atrial ectopic tachycardia, 심실성 빈맥, ST분절 변화 등의 다양한 심전도 소견이 관찰되었다. 심초음파 상 심근수축력은 정상이었고 해부학적 이상은 없었다. Steroid와 β-blocker 용량 조절하며 치료 병행하여 회복되었다. 환아의 비말, 혈액, 대변으로 시행한 배양 검사와 중합효소 연쇄 반응에서 모두 enterovirus 양성이었다. 결론: 본 증례는 분만 전, 직후 심한 발열이 있었던 산모에서 출생한 신생아에서 enterovirus로 인한 수직감염으로 발생한 급성 간염, 파종혈관내응고, 급성 심근염, 기존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다양한 형태의 빈맥이 발현된 심한 enterovirus 감염 환아를 치료 경험 하였기에 이에 보고하는 바이다.

Keywords: Enterovirus, Arrythmia, Myocarditis